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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황룡체전 8~10일 진행


... 한문숙 (2019-05-09 23:06:33)

군산대 황룡체전이 8~10일 이어진다. 올해 황룡체전에는 7개 단과대학 재학생 등 6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체전은 대운동장, 사회대 운동장, 족구장, 농구장, 노천광장 등 캠퍼스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종목은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발야구, 줄다리기, 계주, 팔씨름, 달리기, 줄넘기 등의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씨름, 계주 등을 포함한 단체경기다.

곽병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과 함성이 5월의 캠퍼스를 더욱 활기차고 밝게 만들어주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강의실 밖의 수업인 대학체전에서 선배와 후배, 동급생, 스승과 제자 등 다양한 멘토링 관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학생회(회장 이성준)는 “학생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하여 우의를 다지고, 체력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사전 의견 수렴의 과정도 거쳤다”면서 “체육행사가 대학의 중요한 문화행사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우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학생생활관에서는 7일 학생생활관 잔디광장 및 교내 야외무대에서 학생생활관 관생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19학년도 단청제 및 오픈하우스’를 열었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이하는 단청제는 1600여 명의 관생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 활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해 열리는 문화행사다.

행사는 버스킹동아리 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동아리 A.B.L과 디아나공연, 단청 가요제&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대가수로 블랙바니, 홍대광 등의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

김효상 관생장은 “관생과 군산대 학우, 나아가 군산 시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전한 축제문화가 될 수 있도록 놀이체험과 함께 진행됐다”며 “관생들이 만족하고 행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군산대 학생생활관에서는 2017학년도부터 관생들의 지역적‧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로컬 트립(Local Trip)’ 프로그램 ▲ ‘동백同길’ 프로그램 ▲ ‘뱃길 위의 군산학’ 프로그램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