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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도의원 “완주 한별고 남녀공학 전환해야”


... 문수현 (2019-06-18 17: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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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지역 남자 중학생들의 일반계 고등학교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완주 한별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완주에 일반계 고등학교는 완주고와 한별고 2곳인데, 완주고만 남녀공학이다.

전북도의회 송지용(환경복지위원회, 완주1) 의원은 18일 제364회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현재 완주군에 남학생이 갈 수 있는 일반계고등학교가 한 곳밖에 없다”며 “한별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완주군에는 공립 4곳, 사립 4곳 등 총 8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6개 교는 전문계이며, 일반고는 완주고와 한별고 2곳뿐이다. 완주고는 남녀공학, 한별고는 여고다.

송 의원은 “한별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면 남자 중학생의 공립 일반고 선택 기회가 늘어나고,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농산어촌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대된다”고 주장했다.

또 “삼례지역이 읍지역으로는 드물게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소재하고 있어 앞으로 교육특화도시로서의 발전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미 한별고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찬성의견을 도교육청에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지역주민들이 ‘한별고 남녀공학 개편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건의문을 채택하고 각계각층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한별고 남녀공학 전환과 함께 학교이전 신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3년에 신축한 한별고는 현재 15학급 329명이 학업 중으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 화장실과 탈의실 기숙사 운동장 등 시설 확충이 필요한데 현 부지에서는 증·개축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남녀공학은 남녀 상호간의 지적·정서적 성숙과 학업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