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고등학교 1학년 학생 31명이 중국 연길과 백두산 일대에서 총동창회의 일부지원을 받아 항일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작년 부터 실시한 신입생해외문화탐방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이다. 참가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백두대간의 시발점이자 한반도 모든 산의 시작인 백두산을 이틀 동안 서파와 북파 코스로 각각 올라 천지를 감상하고 서파에서 금강대협곡, 제자하, 야생화 화원을, 북파에서는 비룡폭포와 노천온천지대를 둘러본 후 모둠별 분반활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제고등학교 박상서교장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중국 지역의 항일 역사․문화를 체험한 후 일제 강점기 이주민의 마음과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본교 학생들에게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남다른 의미와 가치가 있었고 본교 총동창회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꾸준하게 우리학교의 전통이 되어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