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선 총장은 식사를 통해서 “대학졸업식은 우리 사회가 치르는 통과의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통과의례로, 이제 졸업생들은 신분이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바뀌는, 진정한 성인이 되었다”고 격려했다.
또한 “신입생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졸업생들을 바라보니, 장성한 자녀를 독립시켜 떠나보내는 부모의 심정과 같다”면서, “뭔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은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끌어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는 만큼,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일들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이루어보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