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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8 01:46:23

군산대학교 선상포럼 발제 영상


... ( 편집부 ) (2019-10-30 15: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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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12차 선상포럼이 지난 10월21일부터 22일 양일에 거쳐 군산대학교 실습선인 새해림호에서 개최되었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새로 건조된 해양실습선인 새해림호 선상에서는 처음 마련되었다.

최신식 장비로 갖춰지고 3000톤급 규모여서 바다에서 운행중인 상태에서도 이동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안정감 속에 포럼이 개최되었다.

포럼 첫 날에는 지역 미래산업 발전방향,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 고고학으로 새만금을 담다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군산대학교 임원 및 산학협력단 가족회사 임원 , 전북도청와 군산시청 담당자, 산학협력교수 등이 참석했다..

곽병선 총장은 포럼 인사말을 통해 "작년 취임 당시 나락에 떨어진 군산경제를 보면서 암담했지만 지금은 새 도약의 길로 들어서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대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 마음으로 활로를 찾아 가고 있다"고 그동안의 성과와 의미를 새겼다.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미래산업 비전이라는 발제를 통해 "제조업 중심 산업에서 5년, 10년 뒤 새 산업으로 무엇을 가져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전기자율주행자동차와 스마트전장, 해양플랜트 시험평가인증, 수소연로전지시스템 등을 통해 군산과 익산을 산업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그 자리에 "군산대가 미래로 가는 새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전북대 교수(기계설계공학부)는 대학이 가진 특허를 활용해 바이오 관련 기업을 창업한 경험을 참석 기업인들에게 전수했다.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 곽장근 교수(역사철학부.가야문화연구소 소장)는 "강과 바다를 옛날고속도로라고 부르는데, 새만금은 만경강을 중심으로 북쪽에 금강과 남쪽에 동진강, 서쪽에 서해 등 4개의 옛날고속도로를 거느린 교역망의 중심이어서 선사시대부터 줄곧 해양 문물 교류의 관문이자 허브역할"이었다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둘째날 오전에는 새해림호에서 학생들의 실습공간을 탐방하고 선박의 주요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