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04 11:55:41

NAACP, 부시의 제왕적 통치 비판


... ( 편집부 ) (2002-10-13 17:52:58)



부시 행정부가 베테랑 시민권단체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7일 저녁 유색인전진을위한전국협회(NAACP; 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제93차 연례대회에서 베테랑 시민권 지도자 주리안 본드씨는 부시 행정부와 존 아쉬크로프트 검찰총장 그리고 본드가 "우익의 음모"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비타협적으로 공격했다고 휴스턴 클로니클지가 7월 8일자로 이같이 보도했다.



NAACP 의장인 본드 씨는 조지 R. 브라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열렬한 개막연설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보다는 왕조에 더 가까운 듯 선출된 대통령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본드 의장은 "부시가 2000년 발티모아의 우리 대회에서 연설할 때, 시민권 법률들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하고, "우리는 석유사업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으며 그것이 야바위라는 걸 알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본드 씨는 또 "우리는 J. 에드가 후버와 제리 팔웰의 잡종인 검찰총장을 가졌으며 우리의 한 정당[공화당 - 편집자]은 너무나 후안무치하고 다른 정당[민주당 - 편집자]은 결단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가스펠과 기도로 충만한 영적인 대중집회에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대 규모인 시민권단체의 회원들은 "공격받는 자유"(Freedom Under Fire)라는 주제로 1주일간의 대회에 참가했다.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으로 1998년 NAACP 의장으로 선출된 시민권 활동가인 본드 의장은 연설 도중 박수갈채로 연설이 자주 끊기기도 했다. 그에게 이번 주제의 의미는 수정처럼 분명한 것이었다.



본드 의장은 검찰총장을 '에드워드 아쉬크로프트'라고 부르면서, 미연방수사국(FBI)의 새 반테러 지침을 전 FBI국장(사망) 후버가 집행했던 논란 많았던 반정보 프로그램인 코인델프로(COINTELPRO)에 비유했다.



"FBI는 시민권 운동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본드 의장은 말했다. "그들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더럽히기를 원했으며, 그를 훼손시키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만약 마틴 루터 킹이 자살하지 않았다면 위험한 정보를 내보내 그를 위협하면서 그가 죽기를 원했다"고 본드 의장은 말했다.



본드 의장은 "우리는 그 인권유린이 폭로된 뒤 1970년대에 자행된 후버의 스파이 프로그램과 거짓을 종식시켰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FBI는 법을 지키는 시민들을 염탐하는 것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드 씨는 부시 대통령이 법무부의 선거권 부서 등 주요 시민권 직위에 인종적으로 적대적이고 보수적인 공화당원을 임명했다고 말하면서 그를 거칠게 밀어 붙였다.



본드 의장은 "정부는 미국민에 대한 경찰권력을 일소한다고 주제넘게 나서기 바쁘지만 그것은 그 깔개 밑에 있는 2000년 대선에서의 선거권 위반을 없애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1만 1천건에 달하는 선거 진정을 플로리다주에서 단 3건 등 5개의 잠정 기소 사건으로 깍아내렸다"며, "이들 진정사건들은 플로리다 주가 3개 군에서 스페인과 크로올 언어 사용 유권자들에게 언어지원을 하지 않은 것에 집중되어 있다"고 본드 의장은 말했다.



플로리다 주는 대규모 NAACP 유권자 참여 노력으로 흑인들이 사상 유래없이 선거에 참여하도록 가속시켜 부시의 당선이 불투명하도록 몰고 갔던 근원지이다.



미 시민권위원회(Commission on Civil Rights)는 플로리다 주 선거 결과에 관한 보고서에서 흑인들이 비흑인들에 비해 거의 10배 이상 투표를 거부당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플로리다주 흑인의 90퍼센트에서 지지를 받고 있던 민주당 앨 고어표를 부시표에서 속아낸 표는 당시 537표에 불과했다.



"우리는 유권자에게 언어 지원을 지지하고 있지만 선거권을 부정당한 수천명의 플로리다주 흑인들 대부분은 영어로 말한다"며, "선거권을 박탈당한 여지는 부시 후보의 승리의 여지를 넘는 것이었다"고 본드 의장은 말했다.



그는 또 "우익의 음모가 있으며 미 법무부 내에서 작업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인종적인 측면과 소수자우대정책과 같은 이슈를 후보자들에게 주입시키는 NAACP의 정밀한 유권자 동원 정책으로 1996년 대선보다 2000년 대선에서 1백만 명 이상의 흑인이 투표에 참가했다.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소수자 유권자들의 동원을 확보할 것이며 우리의 미래는 각 주의 투표에 달려 있다"고 본드 의장은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투표하지 않으면 잃을 것이요, 우리의 자식과 손자들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NAACP는 작년 50만 회원을 상대로 과학적인 조사를 처음 실시했다. 본드 의장이 인용한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원의 20퍼센트가 35세 미만이고, 30퍼센트가 65세 이상이다. 회원의 절반은 도시에 살며 35퍼센트는 교외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퍼센트는 생활수준이 나아졌고 49퍼센트는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다. 회원의 절반이 년간 3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정도 벌며 20퍼센트 이상이 연간 10만 달러 이상이다.



본드 의장은 "우리는 잘 교육받고 교양이 있으며 사회적인 정의를 실천하는 강력하다고 평가된 세력이며 우리는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시 여성의원이자 의회 흑인 총회의장인 데디 베르니스는 별도의 연설을 통해서 부시행정부를 비판한 본드 의장에 동조했다.



그녀는 "거의 2주전에, 총회에서 청문회를 가졌다"고 말하고 "시청 회의에서 어떻게 부시 행정부 하에서 시민권 보호조치로 돌아갈까에 대한 관심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니스 의원은 "현 정부 하에서 대부분의 자선 시민권 단체들의 많은 수가 거의 보호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쉬 크로프트 장관의 법무부는 법무부내의 선거권 관련 부서의 결정을 정치화시키는 파당적인 기관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주제어 : 부시, 미국, 시민권

저 자 : (C) 진보통신사(KPNA) http://www.kpna.net progress@kpna.net

발행일 : 2002년 7월 9일 18시 2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