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발생 이후 잠복기간 경과 및 확진 추가 발생자가 없어 체육시설 일부를 17일부터 개방한다.
월명수영장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제외한 월명종합경기장 내 생활체육시설과 그 외 야외체육시설, 실내 배드민턴장 등을 전면 개방한다.
수영장은 밀집체육시설 특성상 탈의실 및 신체접촉 등 감염이 우려되는 장소로 향후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개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소독과 고정식 손소독기 설치 및 손소독제 비치를 통해 예방에 힘써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체육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2월 중 스포츠대회 취소로 다소 주춤해진 스포츠마케팅도 이번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올해 개최 예정인 각종 체육대회를 차질없이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이 정상적인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예방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 등 체육활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2월 17일~19일 군산 시내 소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