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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취약계층 5만명에 마스크 50만매 지원


... 한문숙 (2020-03-09 17:32:24)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기초수급자 중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심한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총 5만여 명에게 1인당 10매씩 총 50만여 매의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은 손 씻기와 더불어 개인위생을 위한 대표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배부하게 된다.

전주시는 먼저 9일,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9846명과 심한 장애인 4616명 등 1만4462명에게 1인당 5매씩 총 7만2310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어 오는 13일까지 저소득층 3만324명에게 마스크를 지급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일 기초수급자 가운데 만성질환자 3698명에게 1만8490매의 마스크를 배부한 상태다.


▲전주시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마스크를 납품하는 유통업체 162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1차 지급량 24만2420매를 확보했다. 이어 마스크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이달 중 전체 취약계층 4만8484명에게 1인 5매씩 24만2420매를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이 정부의 공적마스크 수급량 상향 조정과 5부제 시행 등으로 인한 마스크 구입의 어려움 속에서 감염병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일제소독의 날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소독도 강화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에 대해 장애인 활동지원사 1355명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259명 등 복지서비스 제공자와 공무원, 통장 등이 함께 실내 소독을 실시한다. 또 취약계층의 집단 거주 생활시설 106개소에 시설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1일 1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모든 재난은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더 깊고 아프게 다가온다”면서 “충분하지 않지만 사회적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 방역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