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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유용미생물 200톤 무상공급


... 한문숙 (2020-04-02 19:05:13)

무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종 및 축산 농가에 EM과 광합성균, 바실러스, 유산균 등 7종의 농업용 유용미생물 200톤을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받기 바라는 농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일일 공급량만큼 받아갈 수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가들을 고려해 안성과 무풍 미생물 공급지소(농기계임대사업장)를 운영한다. 또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 제도와 관련해서도 유용미생물의 발효 촉진과 냄새 저감 효과를 홍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유용미생물 공급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는 미생물 저장탱크 개선사업을 추진한 한편, 고추냉이 등 주요 작물별 현장실증 시험도 거쳐 지역농업 실정에 맞는 유용미생물을 배양해왔다.

무주군 미생물배양센터의 연간 생산량은 220톤으로 희망농가에 연중 공급해오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유용미생물은 식물에 필요한 각종 유기양분을 공급해 생장을 촉진시키고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준다”며 “생산성 향상은 물론, 토양개선과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탁월한 유용미생물을 보다 많은 농가에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