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온라인 가정 학습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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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20-04-27 2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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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게 전화로 안부 묻는 원어민 교사. 사진제공=군산부설초
한 달 전부터 온라인 모의수업을 해온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가 20일 1~2학년 온라인 개학과 함께 모든 학년 원격수업을 시작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온라인 수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산부설초는 온라인학습시스템인 e학습터와 학급 누리집을 적극 활용해 학년별 주간학습계획을 꾸준히 탑재하면서 과제수행 중심의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왔다. 원격수업관리위원회가 이 과정을 주도한다.
온라인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대체 학습 방안 마련, 스마트기기 대여 및 긴급 돌봄 학생들을 위한 교사 학습도우미 참여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 비대면 및 개별 맞춤형 교육 방법을 병행하고 있다. 신입생들의 교과서를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했고, 학급 담임 소개와 학교장 인사 영상을 학교 누리집을 통해 제공했다.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 신청을 받아 원어민 교사와 1:1 전화 통화를 통해 간단한 안부를 묻고 교과서의 핵심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5-6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개별 상담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김왕규 교장은 “온라인 가정 학습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체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