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선 군산대 총장이 신입생 대표들을 초청해 대학생활과 관련된 대화를 나눴다.

군산대 곽병선 총장이 18일과 20일 이틀 동안 대학본부 대회의실로 신입생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문대, 예술대, 사회대, 자연대, 공과대, 해양대, 산학융합공과대학 등 각 단과대 별 모집학과(전공)단위 신입생 대표 53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담회는 이틀에 걸쳐 분산 개최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장미꽃, 기념품, 안내책자, 교양도서가 전달됐다.

신입생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곽 총장은 “원자가 모여 분자구조를 이루듯, 아주 작은 습관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며 “더 나은 결과를 원한다면 목표보다 작은 습관들이 만드는 시스템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곽 총장에게 동력이 되는 습관, 20대의 꿈, 평교수와 총장의 차이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지 못한 데 이어,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등교가 미뤄지고 있는 신입생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산대 관계자는 “자유롭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노하우가 전달됐다”며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원활한 대학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