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춘환)는 10일 쾌적하고 아름다운 내장상동을 만들기 위해 정읍 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야외에서 여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 방문객이 증가한 천변길의 환경정화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또, 오는 13일 '정읍 내장산 초록단풍 힐링 콘서트'를 앞두고 내장산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정화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28명은 정읍천에서 내장산 워터파크까지 1km 구간을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300kg을 수거했다.



또, 천변 꽃길 및 장미 넝쿨 터널을 정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유춘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내장산과 정읍 천변은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를 위해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8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 나눔·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행복나눔텃밭 감자 수확, 중·고등학생 선진문화 탐방 행사와 사랑의 일일찻집을 통한 나눔 실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