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구 감소와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군산시 미래농업을 이끌고 갈 차세대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농은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만 18세 이상에서 40세 미만으로, 올해 서면과 면접평가를 통해 농림부 청년창업농 25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5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2018년 16명, 2019년 25명이 이미 선발돼 총 71명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41세 이상 45세 미만의 전북형청년창업농 영농정착사업(지역사랑상품권 월 80만원, 2년)과 영농기반 임차비 지원(50%, 최대 5백만원 이내), 주거환경 개선지원(50%, 최대 10백만원 이내), 정책자금 이차보전(1%, 최대 3백만원) 등 농촌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패키지 지원으로 인해 청년 농업인들의 자립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 농가를 위해 최장 3년간(1년차 월 100, 2년차 90, 3년차 80만원) 지원되는 농림부 영농정착지원금은 농가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융자금(최대 3억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우대보증, 농어촌공사의 농지 임대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는 작년부터 청년농업인의 상호간 소통과 다양한 문화․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활동지원사업을 추진중으로, 영농정보 교류와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한 농업정책 토론 및 스포츠 활동 등 균형있는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금년 4월부터는 선도농업인(농업 마이스터), 청년·여성농업인 및 전문가 등 5명의 ‘청년창업농 현장지원단’을 조직·운영하고 있으며 농장현황과 운영, 애로사항 현장컨설팅과 부모님과의 세대갈등 해소 등 다양한 멘토-멘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청년강소농을 육성 농업경영과 청년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1인 미디어 홍보활동 교육을 실시 청년농업인의 농산물 판로확대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청년창업농의 우수농장 견학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작목선정과 특화상품 개발․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