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공동체 공유공간과 공동체 사업장에서 시민과 공동체 회원을 대상으로 ‘2020년 전주시 공동체 의식확산 교육’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공동체를 널리 알리고 지역문제의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동체의 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총 16회에 걸친 정규과정과 찾아가는 교육인 수시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차수별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실시된다. 공동체의 정의 및 역할, 우수공동체 사례발표 등 공동체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론교육과 함께 손소독제와 비누, 화분, 스카프 만들기와 케이크, 수제청과 에이드, 닭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펼쳐진다.

특히 교육에는 공동체성과 사업성이 탄탄한 공동체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세부 교육과정을 확인한 뒤 교육참여 신청서를 이메일(kbhistory1@korea.kr)로 발송하고 전주시 마을공동체과(063-281-2826)로 확인하면 된다.

김성남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이 함께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동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