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도서관은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3개월간 ‘2020 전주독서대전’을 사전 홍보하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다양한 책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우리지역 동네서점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우리지역 동네서점,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시립도서관 12개소와 동네서점 28개소에 비치된 스탬프 엽서 카드를 지참한 뒤 동네서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날인 받으면 된다.
시는 스탬프투어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전주독서대전 관련 홍보물과 볼펜을 증정할 계획으로, 5개 이상의 도장을 받은 경우 ‘2020 전주독서대전’ 행사 기간에 스탬프 엽서를 전주독서대전 기념 에코백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지역 동네서점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81-65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과 독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각양각색의 색깔로 책의 도시 전주를 빛내고 있는 우리지역의 동네서점들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 가을 열리는 ‘2020 전주독서대전’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다독다독, 당신을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 전시, 공연, 북마켓, 독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