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4개 사업이 추진된다. 구직부터 복지, 문화활동까지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돕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익산시는 미취업 청년 180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하며 학원수강료와 면접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청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활동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에 꼭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구직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익산고용복지+센터,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취업·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각종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학교, 원데이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마추어 청년 강사들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하는‘청년 샘스쿨’ 지역 청년들의 재능을 공유하는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포인트를 지급해 누적값을 금액으로 환산하여 익산지역화폐로 지급하는‘익산 청년 참여 포인트 제도’도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참여 청년들 스스로 시 주관 행사에 참여하고 시정을 홍보하도록 지원해 적극적인 시정 참여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익산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되는 대로 청년 거리문화제와 청년 창업 페스티벌, 청년 정책학교 등 다양한 청년 행사를 추진해 청년들이 행복한 익산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