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우편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6개월~1년간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쌀, 우유, 감자, 달걀 등 보충식품 지원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영양교육 및 개별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한 임산부는 보건소와 통화에서 “영양플러스사업을 신청했지만 코로나19로 보건소에 가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집으로 자세한 안내문을 보내주는 세심함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직접 가정방문 및 보건소 집합 교육을 통해 영양교육을 운영했으나, 올 초부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지난 2월부터 비대면(우편) 교육으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