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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핵심사업 실행력 확보 위한 분야별 행정협의회 운영


... 한문숙 기자 (2020-08-07 18:54:50)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주요 핵심사업들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11개의 문화·도시·복지 분야별 행정협의회를 운영한다.

현재 시는 △천만그루정원도시 △인구정책 △장애인복지 △통합돌봄 △아중호수 명소화 △도시재생 등 6개 분야 행정협의회를 운영 중으로, 기존 협의회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5개 분야의 행정협의회를 추가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행정협의회는 △예술인복지 △생태교통도시 △도서관 △야호놀이 △(가칭)팔복동 권역 명소화 등이다. 이를 통해 사람, 생태,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먼저 시는 올해를 문화예술인 복지의 원년으로 삼고 예술인복지 행정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문화정책과를 중심으로 도시재생과와 주거복지과, 일자리청년정책과, 사회연대지원과 등과 연계해 예술인 복지정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자와 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생태교통도시 행정협의회와 시민 중심의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의 구심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도서관행정협의회도 운영을 시작키로 했다.

더불어 야호 숲놀이터와 책놀이터, 예술놀이터 등 야호 놀이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야호놀이 행정협의회와 낙후된 산업단지가 위치한 팔복동 전역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한 (가칭)팔복동 권역 명소화 행정협의회도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행정협의회를 통해 주요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시정 현안들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정 주요 시책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분야별 행정협의회를 적극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각 부서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