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장애인거주시설 72개소의 시설장·사무국장 14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영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인권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전국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획한 교육으로,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인권전문가 등 6명의 강사들이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소통 가능한 온라인 비대면 영상으로 이루어진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외부활동 및 외부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시설 내 인권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자료에 대한 사전 의견 제출을 의무화하고 교육시간에 실시간 의사소통으로 교육대상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기선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권교육 등 각 교육사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비대면 영상교육 실시로 시설장 등 관리자들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시설 내 인권환경을 더욱 꼼꼼히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른 단계별 교육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