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오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생명 사랑과 자살 예방 2개의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사진을 비롯해 자살 예방을 홍보하는 내용,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는 정읍시민(초·중·고·대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개인 SNS(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생명사랑의달 #자살예방사진공모전 #HEROES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작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당선작은 주제의 부합성과 작품성, 참신성, 홍보 활용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해 9월 중 개별통지와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아동·청소년 및 성인별로 대상(2명) 각 25만원, 최우수(8명), 우수 (8명), 입선(10명)에 각각 15만원, 10만원, 5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정읍시민이 이해와 사랑,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 마련은 물론,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