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제2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지원사업 대상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적합 여부를 논의 후 지원 결정을 의결하고 각 기관 별 서비스 연계 및 협조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특별지원사업을 통하여 3가지 사례의 위기청소년들에게 생활, 학업, 자립지원 등 건강하게 사회구성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청소년안전망을 구성하는 기관·단체의 장 또는 종사자와 그 밖에 청소년 복지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되어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생계곤란, 범죄노출, 정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의 활성화로 적극적인 사례 발굴과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