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연생태관 해설사들이 붕어, 호랑나비, 다람쥐 등을 주제로 한 생태학습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생태학습 동영상은 ‘해설사 비대면 생태학습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어여쁜 각시붕어야’ 등 4개의 생태학습 동영상을 발굴한 것으로, 지난달 펼쳐진 경진대회에서 해설사들은 4개 조로 편성돼 2~5분 정도의 생태 동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붕어의 일생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바탕으로 구연동화 형식으로 제작된 ‘어여쁜 각시붕어야!’가 선정되었다. 닥나무가 한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는 ‘천년을 이어온 한지와 닥나무’와 호랑나비 군락지가 조성된 삼천을 배경으로 한 ‘호랑나비의 일생’, 자연생태관에 이사 온 ‘하늘다람쥐’ 등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동영상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호랑나비와 붕어, 하늘다람쥐 등을 주제로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전주자연생태관 홈페이지(ecomuseum.jeonju.g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비대면 생태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생태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해설사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입장객들에게 수준 높은 생태학습 해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