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 11일과 18일 덕진·완산경찰서 관계자와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양 기관 간 업무 협조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서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해부터 6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각 20만 원 상당의 이불, 의복, 식자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김완근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보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양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특히 전주완산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에서 매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현물을 지원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연계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