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4일 전주YWCA에서 제2차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등 유관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청소년별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과 올해 기관 공동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로 9회차 추진되는 공동사업인 연합아웃리치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 유관 기관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기관별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청소년 가정이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2일 ‘반짝반짝 Glow’라는 청소년 동아리 사업을 시작하는 등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서비스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