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은 18일 서울서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서 총장이 참석 회원대학 만장일치로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 총장은 오는 4월 7일부터 1년간 대교협 회장직을 수행한다.
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재정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이끌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대학 교육의 질 향상과 자율성 신장에 두고 있는 대교협의 설립목적에 비추어 회원대학 총장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토대로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주오(中央)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6년 12월 전북대학교 제15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대학 구성원들의 재신임을 받아 2010년부터 제16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국공립법과대학장협의회장과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한국소년법학회장, 한국비교형사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교육분야 위원장, 정부 새만금위원회 위원,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