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영철) 산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센터장 강영숙)는 10일 “군산시 사회적경제 선진모델 창출”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포럼을 진행했다.

본 포럼은 네 번째로 진행되는 포럼으로 그동안 “군산,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다”에서 “군산,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다”까지라는 사회적경제포럼시리즈로 1차에서 3차까지 진행되어온 결과물의 일환이다.

지역사회의 지자체, 중간조직, 현장실천가, 기업가, 공공기간, 학교 등 사회저경제포럼단을 구축하여 지난 포럼 내내 군산시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지역사회와 지역의 주민들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어떤 목표를 두고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과 논의가 진행되었다.

포럼의 1부에서는 김춘학 회장(협동조합협의회)의 보고로 진행되어온 포럼시리즈 결과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2부에서는 정치경제학자 홍기빈 박사의 주제강연과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강영숙 센터장의 사회로 지규옥 센터장(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태욱 센터장(청년뜰), 윤영선 부센터장(군산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의 패널들과 함께 토론회로 진행되었으며 3부에서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멘티미터를 활용하여 군산시의 사회적경제모델에 있어 생각하는 시간과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홍기빈 박사는 미국의 클리블랜드와 영국의 프레스턴 지역의 모델사례를 바탕으로 군산시가 추구해 나가야 할 모델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도록 하였으며 군산시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전 사회적경제의 정체성 즉 기업체의 경쟁력과 지역주민을 바탕으로 한 사회운동 중 무엇을 먼저 확립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이번 포럼은 참석자들이 사회적경제를 실천해 나가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사회연대경제와 공동체성에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