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교수팀(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이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급성 폐 손상 및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발병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밝혀내 이목을 끌고 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과학저널인 ‘네이처’ 가 발행하는 온라인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이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인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의 과부하에 의해 발생하는 소포체 스트레스가 이 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임을 밝혔다.
특히 소포체 스트레스 관련 단백질이 실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급성 폐손상 및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 환자에서 채취된 혈액 내에서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증가된다는 것도 확인함으로써 그동안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었던 난치성 폐 손상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적 표적을 제시했다.
이용철 교수는 “급성 폐손상과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을 발생시키는 소포체 스트레스와 관련된 생체 내 신호 전달 체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소포체 스트레스가 NF-kB 핵 전사 인자와 저산소증 유도 요소(hypoxia-inducible factor)의 발현을 증가 시켜 발병에 관여한다는 구체적인 기전을 밝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내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이 교수는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연구 이사,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 학술 대회 섭외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대외협력 이사, 학회 학술지의 부 편집장, 및 한국 연구 재단 전문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폐 손상 치료 개발 특성화 센터장으로도 활동하며 난치성 폐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에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