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13 유니브엑스포(UnivExpo) 전주’ 행사를 개최한다.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10시간 넘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문화를 비빈다!’라는 주제로 전북대 구정문 알림의 거리와 진수당, 학생회관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전북대 학생 61명을 비롯해 모두 90명의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전북대의 지원을 받아 꾸미는 이날 행사는 50개 이상의 대학생 단체들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 각종 부스행사 등을 펼친다. 그야말로 대학생활과 진로, 취업 등의 정보가 한자리에 모이는 거대 규모의 대학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강연존과 동아리존, 이벤트존, 취업존, 대외활동존, 기업/NGO/지자체존, 공연존 등으로 구성된다.

윤호상 PR연구소장이 ‘樂&취업 즐겁게 취업하자’주제로 특강을 하는 것을 비롯해 세계 최연소 극지 마라톤 그랜드슬래머인 윤승철씨 등 모두 4명의 강연이 진수당에서 이어진다.

학생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돼 행사 끝날때까지 이어진다.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젊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취업존에서는 입사서류 컨설팅 및 이미지메이킹, 2013 미국 인턴사원 채용설명회 등이 이어지고, 각 동아리와 봉사단 등을 홍보하는 부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구정문 앞 무대에서는 비빔밥 200인분 만들기 퍼포먼스와 행사장 곳곳에서 이뤄지는 버스킹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한성국 학생위원장은 “이 행사는 새로운 대학문화 축제이지 대학생활 정보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취업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