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김은주 수의사가 지난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3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은주 수의사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근무하며 환경 및 생물자원 보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수의사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매년 구조되는 수십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치료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 수의사는 “지금은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의 야생 생물자원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우리의 작은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우리나라의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신기욱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야생동물 보존과 치료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