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는 5월 28일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직·간접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수업방식을 토론·실험·실습·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개선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추진목적으로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고, 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을 자기주도 창의학습 및 미래지향적 역량(창의성, 인성, 사회성 등) 함양이 가능한 교육으로 전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공교육 변화을 꾀하고 신뢰회복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 제공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기본 방향으로는 ◈ 자유학기에 집중적인 진로수업 및 체험을 실시하여 초등학교(진로인식)-중학교(진로탐색)-고등학교(진로설계)로 이어지는 진로교육 활성화, ◈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대폭 확대, ◈ 자유학기제 대상학기는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결정하되, 연구학교의 운영 등을 통해 신중히 결정, ◈ 자유학기에 특정 기간에 집중되어 실시되는 중간·기말시험은 실시하지 않고, 학생의 기초적인 성취 수준 확인 방법 및 기준 등은 학교별 마련, ◈ 자유학기를 교육과정 운영, 수업방식 등 학교 교육방법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활용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2013년 37개교의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지정하고 2학기부터 운영한 후에 구체적인 모델을 정립하고 2014년 부터 2015년에는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2016년에는 전면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도입은 박근혜 정부가 지난 선거 당시 공약사항으로 포함되어 있던 내용이다.
자유학기제 2016년 전면 도입에 대해 교육현장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전교조는 보도자료를 통해"운영 목적이 불분명하고, 경쟁적 진학시스템을 손보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어 알맹이 없이 변죽만 울릴 공산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교총도 마찬가지로 자유학기제에 대해 "노는 학기로 인식될 가능성도 높아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 및 내실 있는 기본교과 수업은 물론,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살리는 다양한 평가방식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