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지부장과 은화학교 장애학생 사망사건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위 학부모들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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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2-11-15 23:51:56)
전교조는 학대교사에 대해선 도움 주지 않을 것... 은화학교 장애학생 사망사건 진상규명, 재발방지, 책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학부모들과 함께 투쟁할 터
15일 오전 11시에 장애인인권연대 사무실에서 전교조 송욱진 전북지부장과 은화학교 장애학생 사망사건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위원회 참여하는 학부모들과의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전교조 전북지부가 11월4일 특별감사 철회의견을 제출했던 것과 11월10일 잘못된 해명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직접 학부모들을 찾아 사과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학부모들에게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학부모들은 "전교조 전북지부가 직접 나서서 특수교사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정서적인 학대예방교육 연수가 필수사항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송욱진 전북지부장은 "교사가 전교조 조합원에 가입하는데 제한이 없지만 교사가 정서적 학대 때문에 가입을 하겠다고 했지만 가입서를 받지 않았다. 교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이 일정 부분 잘못한 것을 가지고 전교조에 와서 도움받으려고 하는 부분은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화학교 장애학생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학부모들과 전교조가 함께 연대해서 투쟁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한편, 전교조 전북지부가 대책위에 사과를 한 것에 대해 전북교육신문이 전교조 조합원들에게 취합한 공통 의견은 "전교조가 잘못한 것에 대해 바로 인정하고 학부모님들에게 사과한 것은 잘한 것이다. 교원단체가 교권침해 피해자가 아닌 사고치는 교사들의 변호사를 선임해주고 보호해준다는 신호를 자꾸 보내면 교사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교권도 스스로 무너트리게 된다. 교권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우리 스스로가 떳떳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교원단체들이 교사의 가치를 떨어트리고 있는 것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