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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 전문인력 양성 국내 최대 워크숍 연다


... ( 편집부 ) (2013-07-03 14:36:18)

한옥 교육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한옥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한 한옥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옥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7월 4일과 5일 양일간 한옥 교육의 중심인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열릴 예정.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한옥 전문 인력양성기관이 대거 참여해 한옥 관련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한옥교육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를 비롯해 국가한옥센터, 건설기술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명지대, 경상대 등에서 한옥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전북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인간문화재 74호 최기영 대목장이 특강과 함께 국토교통부 이화순 건축정책관의 기조연설도 마련돼 있다.

더욱이 이번 워크숍을 유치한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는 올해까지 한옥설계 전문인력양성과정을 3년째 유치했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국내 한옥 발전방향을 제대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최 장소인 전북대 고창캠퍼스는 한옥 교육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고, 한옥기능인력양성사업을 비롯한 외국인 한옥체험캠프, 청소년 한옥교실 등 한옥 교육과 관련한 모든 실기 수업이 이뤄지고 있어 한옥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워크숍 진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해경 교수(한옥기술종합센터장)는 “우리 전북대가 한옥 교육의 비전을 가늠하는 비중 있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우리대학이 국내 한옥교육의 중심이라는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옥이 활성화 돼 있는 전북과 한옥교육의 본산인 전북대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