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손정락(심리학과)·어성국(수의학과)·김용현(생물산업기계공학과) 교수와 김재홍(토목공학과) 연구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국내 연구자가 지난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을 과총에서 분야별심사 및 종합심사를 통해 과학기술우수논문으로 선정한 것.
각 연구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 성과물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전북대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손정락 교수가 한국심리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이완기법, 이완이론, 그리고 이완상태』는 점진적 근육이완 훈련, 자생훈련, 호흡훈련, 명상 및 행동이완 훈련 등 신체와 정신의 ‘이완(relex) 훈련 기법’을 살피고, 더욱 효과적인 이완훈련 방법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또 어성국 교수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과 류신(leucine)이 단순포진 1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점막 감염에 대해 향상된 방어 면역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논문 대한면역학회에 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용현 교수는 발광다이오드와 형광등 및 자연광 등에서 육묘된 파프리카의 묘소질(苗素質) 및 초기 수량의 변화를 비교·분석한 논문을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에 발표했으며, 김재홍 연구교수는 『강우시 불포화토 사면에서의 수리역학적 거동 해석에 관한 연구』 논문을 한국지반공학회에 발표해 각각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7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3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