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6년 연속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난 2008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도임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선정의 기쁨을 맛봤다. 이를 통해 지난 2011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인해 교육 경쟁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
특히 전북대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기초교육 강화에 따른 전공교육 내실과, 그리고 취업 경쟁력 제고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가 6년 연속 이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에는 그동안 교육 내실화를 추진해 온 교육 성과와 여건 등이 매우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
실제로 그동안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수법과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역량강화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책벌레 기르기’ 등 세부 프로그램들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또한 올 초에는 토론과 저술활동을 지원하는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국립대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서거석 총장은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것은 우리대학이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점을 정부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이를 통해 기초교육 강화해 학생 교육을 더욱 내실화 하고, 잘 가르치고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별 지원금은 2단계 평가가 끝나 최종 지원 대학이 결정되는 이달 말쯤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