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15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다목적강당에서 ‘2023 전주시민독서학교’ 운영을 맡을 과목별 강사와 9개 시립도서관 담당 직원들이 참석하는 ‘전주시민독서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전주시민독서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강사들과 함께 그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5년 동안 전주시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과 지역사회 독서 역량 강화의 발판을 제공해온 전주시민독서학교는 9개 시립도서관과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을 포함한 10개 도서관에서 독서·자녀교육·인문교양 분야의 총 22개 과목이 개설·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전주시민독서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30-1843)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도서관에서 독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독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