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입학사정관전형은 모두 2단계로 실시된다. 그 중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50%와 학생부 비교과 및 서류평가 50%에 의해 3배수를 뽑는다. 단 모집인원 2명 이하는 4배수, 지역화합인재전형은 2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심층면접 5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하는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 단 지역화합인재전형의 전 모집단위, 기타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전북대 입학사정관전형의 큰 특징은 지역화합인재전형의 지원 대상을 전북지역 고교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의 고교 졸업예정자로 확대했으며,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이전의 ‘1유형’과 ‘2유형’을 통합해 중·고교(6년) 전 교육과정을 농어촌 지역 소재 학교에서 이수하고, 재학기간(중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중 학생 본인 및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해야 지원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기회균형선발전형 지원자격 중 차상위 복지급여 수급자에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를 추가하고,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했다.
이밖에 공인어학시험 성적이나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 및 해외봉사활동 실적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자료는 제출을 금하도록 하는 등 이 같은 자료를 제출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모집요강을 통해 강조했으며, 아울러 자기소개서 문항(4개)도 상세히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