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3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 공개전형에는 모두 160명이 지원, 평균 3.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6월 5일(수) 원서접수 마감 후, 6월 10일(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7월 13일(토)까지 5주에 걸친, 4차례의 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였다.
특히 이번 전형은 1,2차 전형위원의 97%를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직원이 아닌, 외부(도내·외) 교육전문가(교수, 교육전문직, 교원, 퇴임 교원)를 전형위원에 위촉하여 실시함으로써(전체전형위원의 77% 외부위원)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였으며, 전형 단계별 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사전 검증을 강화하였고, 2차 시험 합격자 소속 학교의 동료교원, 총 60개교 764명을 대상으로 응시자의 인성적 자질 등을 평가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인정받는 교원이 전문직에 선발되도록 하였다.
이번 전형은 응시기준에 부합하는 지원자 160명을 대상으로 6. 22(토)에 논술평가 및 정책보고서 작성의 1차 시험을 실시하여 선발예정 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하였고,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6. 29(토)에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평가를 실시하여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압축하였으며, 7. 1(월)에서 7. 6(토)까지 2차시험 합격자에 대해 각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현장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교육전문직으로서의 인성적 자질을 검증하였으며, 7. 13(토)에 기본소양 평가와 현장조정 및 소통역량 평가를 위한 심층면접이 최종 실시되었고, 2013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 공개전형 합격자 사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3년 전북교육전문직 선발은 타시도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평가위원을 100% 외부 교육전문가들만으로 위촉하여 선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공정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전형기준을 2차 평가 점수를 상향 조정하고 3차 현장평가와 심층면접 점수를 110점으로 조정하여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동료 학생들과 소통 잘하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였기 때문에 학교현장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교육행정의 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있고 참신한 교육개혁 수행 전문가가 선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