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10 09:37:52

전북대, 고교생 대상 입학사정관 모의면접 실시


... ( 편집부 ) (2013-07-30 13:04:43)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고교-대학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와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해 입학사정관제 체험행사인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비롯한 학술문화회관, 진수당 일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132개 교교에서 추천받은 200여명의 학생들의 개별 모의 심층면접과 희망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이 단체로 참가하는 공개 모의 심층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별 모의면접은 8월 6~8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실시하며,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모의면접은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입학사정관 전형 및 심층면접 특강’과 ‘입학사정관 전형 및 심층면접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전형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 등의 순서가 마련돼 예비 대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제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지원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모두 2단계로 실시된다. 그 중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50%와 학생부 비교과 및 서류평가 50%에 의해 3배수를 뽑는다. 단 모집인원 2명 이하는 4배수, 지역화합인재 전형은 2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심층면접 5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하는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 단 지역화합인재 전형의 전 모집단위, 기타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단계 평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심층면접은 크게 3가지 영역을 평가하게 되는데, 첫째는 인성·가치관(30%)으로 이는 사회성과 예의 및 태도, 봉사정신, 책임감 및 성실성 등을 반영하며, 두 번째는 잠재능력 및 발전가능성(30%)으로 이는 비판적·논리적 사고력, 창의력 및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세 번째는 전공적성(40%)인데, 이는 전공에 대한 이해도 및 흥미, 학업계획 및 진로계획 등을 반영하게 된다.

전북대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은 653명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9월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