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04 11:55:41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따박밴드, 비장애인들과 함께 자작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 공개


... 최세영 (2023-12-15 17:02:04)

IMG
지난 13일 전주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음악공연 활동을 펼치는 따박밴드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개최한 2023 전북 어울림 창작활동 지원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자신들이 만든 뮤직비디오를 공개 했다.

따박밴드는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들로 2020년 결성된 밴드이다. 올해 새 악기와 함께 리드 보컬을 영입하는 등의 팀 보강을 새로이 했다. 팀 이름을 “따박밴드”라고 정한 건 유명한 뮤지션이 되면 공연비가 통장으로 따박 따박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좀 재밌게 정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담당했던 임창현(전북교육신문 기자)씨는 성과 발표를 통해 "최근 들어 따박밴드의 그동안 괄목한 성장을 거두며 큰 비용은 아니지만 공연 출연료가 따박따박 통장에 입금되고 있어 기대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BTS도 처음에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전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따박밴드로 그렇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타이틀 곡 '매일'을 작사작곡한 임소희, 보컬 김태린, 촬영 임창현 등 3명의 비장애인들이 참여 했으며 장애인 따박댄드 맴버로는 드럼에 최광호, 신디1에 감초은, 신디2에 김은비, 베이스 기타에 이승주 등 4명이다.

뮤직비디오에 타이틀 곡인 '매일' 가사는 아래와 같다.

매일

눈을 뜬 순간마다
하늘을 도화지 삼아
네 모습을 그려
아주 오래전부터

어떤 날은 금방 나타날 것 같고
어떤 날은 끝없이 멀고 아득해

눈 앞에 있지만
잡히질 않아서
손을 뻗어봐

1과 12의 사이는
멀고도 가까우니까
초침을 따라 걸으며
금방 너에게 갈게

어떤 날은 금방 나타날 것 같고
어떤 날은 끝없이 멀고 아득해
눈 앞에 있지만
잡히질 않아서
손을 뻗어봐

1과 12의 사이는
멀고도 가까우니까
초침을 따라 걸으며
금방 너에게 갈게

우주의 찰나 우리가
만나는 순간은 가장
밝게 빛이 나고 끝없이
펼쳐지는 꿈을
사랑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