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에 위치한 임실서고등학교(교장 노영조)는 2014학년도부터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임실서고등학교는 2012년 치즈과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조리과학과를 신설했고, 올해 실습동(백련관) 완공과 함께 2014년 2월에는 기숙사 완공을 계획 중에 있다. 맞춤형 교육과정의 실현을 통해 국내 유일의 치즈, 조리학과를 갖춘 특성화 학교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임실서고등학교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특성화 교육에 걸맞은 교명으로 변경하기 위해 작년부터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2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열어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전북도교육청에 교명 변경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노영조 교장은 “교명 변경을 통해 농업교육의 내실화를 다지고, 한국치즈산업의 메카인 임실 지역산업의 발전과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