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천일제지, 지역발전 우수인재 양성 위한 협력 체결**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천일제지(주)(대표이사 이용제)가 지역발전을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와 천일제지(주)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전북대 본부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보직자, 이용제 대표이사, 정강영 총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소통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과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천일제지(주)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대에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전북대는 이용제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용제 대표이사는 “전주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대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으로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향토기업과의 의미 있는 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하겠다”며 “전북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일제지(주)는 1987년 설립되어 지관용 원지 및 합지용 원지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83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팔복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장 인근 지역 주민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금암복지센터 및 전주시장애인센터에 매년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용제 대표이사는 전주 지역의 제지 산업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