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23만565㎡) 복합개발사업의 첫 관문인 교통영향평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전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3차 심의 결과,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로 수정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에 따라 부지면적 10만㎡ 이상인 도시 개발사업으로 분류돼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서가 접수되었다. 전주시는 4차례의 자문회의와 별도 검증용역을 병행해 총 3차례의 심의를 진행하며 170여 건의 의견을 반영했다.
1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교차로 개선, 홍산로 지하차도 최적안 선정, 세내로 차로 운영계획 수립,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확보 등에 대한 보완 요청이 있었다. 2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TSM 설계, 세내로 언더패스 설치, 마전들로 주출입구 변경, 신호체계 재검토 등이 다시 보완 의결되었다.
최종 3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TSM 및 세내로 언더패스 설계와 관계부서 협의, 홍산로 지하차도 상판 경관계획 수립,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장애인 주차면 유지, 수요 관리 방안 추가 검토, 추후 개별 건축물 상세한 교통영향평가 수립, 준공 후 1년간 모니터링 용역 및 개선대책 시행 등 7가지 조건을 전제로 최종 수정 의결됐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교통영향평가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절차"라며, "개별 건축물에 대한 추가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은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565㎡에 470m 규모의 관광전망타워와 복합쇼핑몰, 호텔, 3399세대의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이다. 공사는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건축통합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착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