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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23:00:46

전주시, 여름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안전 점검 나서


... ( 편집부 ) (2024-07-19 01:34:59)

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주권 광역소각장과 매립장, ㈜리싸이클링타운, 자원순환특화단지 등 전주지역 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사고와 시설물 파손 등의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 및 전기설비 유지관리 실태, 화재 및 폭발 위험 요소 점검, 시설 운영자 교육 및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리싸이클링타운에 대해서는 밀폐공간이자 화재 사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인 만큼, 안전보건공단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권광역매립장과 전주권 소각자원센터는 정기 검사 외에도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해 기술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해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