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등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전주 발전과 경제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민선8기 남은 2년 동안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협력해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우범기 시장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시정 주요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 시장은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등 전주 대변혁을 위한 10대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100만 광역도시 도약’과 ‘강한 경제 구현’을 목표로 한 10대 역점전략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또한 단기적인 프로젝트 성과뿐만 아니라, 그동안 풀지 못했던 장기적인 과제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로 어려워지는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중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전주시는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위원장인 김윤덕 국회의원이 최근 당내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된 만큼, 주요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른 지역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윤덕 의원은 “전주시의 역점·현안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주시갑 지역위원회 소속 도·시의원들과 전주시가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실현해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하고,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당정 간 상생협력 체계 강화로 시민들이 열망하는 잘 사는 도시, 새로운 전주를 위한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의 원활한 추진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