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 유일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치유농업사 양성사업단(단장 최연우)은 17일 본교 플립러닝실에서 ‘2024년 치유농업사 양성과정(2급)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 39명의 수료생은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 치유농업 개론, 치유농업 서비스 대상자 진단, 치유농업 자원 관리, 치유농업 시설환경 관리,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치유농업 서비스 실행 및 평가 등 총 146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치유농업은 최근 농업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치유농업 시설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수료생 대표 류재근 씨는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4기를 통해 스스로 치유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동기들과 함께 1차, 2차 시험 준비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치유농업 전도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사 양성사업단의 최연우 교수는 “4기 치유농업사 2급 양성과정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년부터 국가공인자격인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37명의 치유농업사를 배출했으며,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차별화된 치유농업 양성교육기관으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