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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3 00:34:55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소방본부 2024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


... ( 편집부 ) (2024-07-19 03:30:09)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17일 제412회 임시회에서 소방본부 소관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질의를 진행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전북 소방 청사의 절반 이상이 임차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청사 이전 시 소방 시스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스템 정비를 당부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전북자치도 내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건수에 대한 자료 요청과 함께 소방센터들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방식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대처 방안 마련과 지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각 소방센터의 대응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가 장비 도입 및 소방관 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도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물으며, 특히 새만금 이차전지 기업에 맞춤형 화재 제어 시설의 안전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진압을 위해 기업들이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소방중감 대비를 위해 특자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주요 지역에 젊고 유능한 서장들이 배치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소방서장 인사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륜과 우선순위를 따져 신중하게 인사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종명 부위원장(남원2)은 지난해 남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언급하며, 무인파괴방수차 구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의용소방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소방청이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연국 의원(비례)은 소방본부가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겨 설치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전북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익수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수상 구조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소방 차량의 노후화 문제와 장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후화된 장비의 신속한 교체를 요구했다. 또한, 화재 건수 및 재산 피해가 감소했지만 인명 피해가 증가한 점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주문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지역 내 치매 환자 위치 파악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소방대원들이 긴급 상황에서 CCTV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문제와 관련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