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인들의 축제인 ‘제42년차 전국 FFK(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영농학생회) 전진대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렸다.
전북지역 농업계 고등학교에서는 김제자영고와 전주생명과학고 등 80명이 참가했으며, 김제자영고 3학년 이우진 학생이 식품가공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20개의 상(은상 3개, 동상 16개)을 받았다.
은상 수상자는 김제자영고 정세영(고3, 식물자원) 학생과 강주원(고2, 식품가공)학생, 임실서고 황현지(고2, 치즈과학) 학생 등이다. 이밖에 남원용성고 황성원 학생이 조경산림 부문에서, 임실고 정진일 학생이 식품가공 부문에서, 한국한방고 고병휘 학생이 식물자원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16명의 도내 참가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회 폐막 행사는 27일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진일(임실고) 제41대 FFK연합회장은 “전진대회는 한국 농업후계자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행사”라며 “지도성, 창조성, 과학성 등 3대 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식에서는 제42대 연합회장으로 여주자영농고 정기윤(2학년) 학생을 선출했다.
대회를 주최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대회가 청정 강원도에서 열려 의미가 컸다”며 “최고의 경연무대에서 정을 나누고 새 지식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영농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지역 농가에서 배우고 익힌 과학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영농기법을 겨루는 등 자신의 기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교육청, 한국영농학생회(FFK)연합, 한국농업교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FFK, 영서고등학교, 홍천농업고등학교가 주관, 전국 74개교 농생명산업계열 학생 843명과 교사 등 모두 16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