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조준모)는 18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제2회 완주문화도시 해커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 학생들과 함께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박은규 교감, 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사업단 양귀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해커톤 대회는 5일부터 6일까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되었으며, 총 10개 팀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완주의 대표자원인 만경강, 천등산, 로컬푸드를 주제로 게임을 개발했다.
최종 우수 작품으로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임건·김병욱·황태규 학생 팀의 <타이밍 러너>, 유성준·박준우·심동균 학생 팀의 <천등산 오목리그>, 김재원·장다민·한지호 학생 팀의 <감씨네 농장>이 각각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임건 학생은 “대회 이후로도 게임을 보완하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규 교감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준비한 덕분에 좋은 콘텐츠가 나왔다”며 격려했다. 조준모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문제 해결의 장을 계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