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 꿈나무 체육대회가 19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 및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아동복지협회(회장 양향환)가 주관했으며, 시설 아동 및 종사자 150명이 참여했다.
도내 16개 아동양육시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축구(남), 배드민턴(여), 탁구(여), 계주(여) 경기가 진행됐으며, 입상자들은 9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24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에 전북 대표선수로 참가한다.
완주군과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참가자들에게 핫도그와 음료 등을 제공하며 응원했다. 전북마음모아봉사단은 빙수와 간식을, 슈퍼릴라와 (유)유영타일상사는 배드민턴 의류와 용품, 축구 유니폼을 후원했다.
양향환 전북아동복지협회장은 “지원해주신 전북도와 완주군에 감사드리며, 시설 아동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시설 아동들의 체력 증진과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