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15일과 16일 열린 ‘제2회 SW·AI Challenge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자리였다. 총 197명이 참가해 14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에너지절약-에너지 절약에 관련된 게임이나 에니메이션 개발’, 중등부 ‘스마트시티-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교통문제, 재난안전, 주차문제 등 생활서비스 개발’, 고등부는 ‘모두를 위한 기술-장애인,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돕는 접근성 높은 생활 편의 서비스 개발’ 등의 주제로 코딩 구현과 발표가 이뤄졌다.
그 결과 초등부에서는 △미래인재상(도지사상) 완주 태봉초 △창의듬뿍상(도교육감상) 완주 태봉초 △재능가득상(남원시장상) 군산 신흥초 △희망채움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무주 적상초 △꿈채움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플레이코딩대표상) 군산 풍문초, 남원 교롱초가 수상했다.
특히 초등부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완주태봉초 채예서(초5), 박소정(초5), 강사은(초5) 학생은 ‘에너지파괴범을 잡아라’를 주제로한 코딩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에서는 △미래인재상(도지사상) 익산 남성중 △창의듬뿍상(도교육감상) 전주 온빛중 △재능가득상(남원시장상) 고창 영선중 △희망채움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전주 평화중 △꿈채움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플레이코딩대표상) 남원 용성중, 익산 남성중이 각각 수상했다.
중등부에서 미래인재상(도지사상)을 거머쥔 익산남성중 김준이(중3), 고재현(중3), 김환(중3), 채현중(중1) 학생들은 스마트 시티 자체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거에 목표를 두고, 주차선 침범 알림‘선넘지마PR’이란 주제로 코딩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도지사상을 거머쥔 이들 학생들은 “본 대회 준비를 위해 팀원들과 주말특강까지 받아가며 함께 준비해왔던 보람이 수상결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면서 “원하는 코딩을 마음껏 구현할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